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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인권이미지1-2. 인권이미지





※ 아래 글 또는 사진을 누르면 관련 콘텐츠로 이동합니다.


1. 국제개발협력에서의 사진의 쓰임에 대해 말하다 -임종진 작가


길거리에서 ‘해외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달라’라는 캠페인을 보았다. 부스를 차려놓고 사람들의 서명도 받고, 단체에 가입해 후원금을 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 부스 옆에는 여러 사진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우리랑 다른 얼굴색을 가진 사람들이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길거리나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해외 구호나 재난 시 보여지는 사진들은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고통을 통해 사람들의 동정심을 유발하고 행동을 이끌어낸다. 그런데 왠지 이런 방식이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리고 의문이 들기도 한다. ‘과연 그 사진들은 그들의 현실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걸까?’ ‘보여주고 싶은 현실만 보여주는 건 아닐까?’ ‘왜 항상 어렵고 불쌍한 사람들 사진을 가져다가 모금 캠페인을 하는 걸까?’ ‘이 사람들은 자신들의 모습이 이렇게 쓰여진다는 걸 알까?’라는 궁금증이 든다.

'달팽이 사진가' 임종진 작가'달팽이 사진가' 임종진 작가



odawatch.net




2. 0.01초도 안 되는 찰나 오만한 내 자신과 마주쳤다 


여기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사진하는 사람 임종진'이 10여 년 동안 캄보디아를 오가며 담은 가난한 웃음소리입니다. 보엥카그 호수 빈민촌, 사진 배경 뒤쪽에서는 강제철거가 한창입니다. 빈민들의 악다구니가 튀어나오고 서러운 삶들은 짐을 싸서 낯선 곳으로 떠돌겠지요. 그분들을 위해 한 아주머니가 캄보디아에서는 엄청나게 비싸다는 닭 한 마리를 삶았답니다. 그랬더니 웃음이 확~ 번졌습니다. 가난도 나누면 이렇게 행복합니다. 임종진(47)의 카메라 렌즈는 '가난'이 아니라 '사람'을 담았습니다. 철거 현장의 '투쟁'을 담은 게 아니라 삭막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공동체의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담았습니다. 


임종진의 <캄보디아> 사진집 표지 '사진하는 사람' 임종진은 지난 10년동안 캄보디아를 오가며 만난 해맑은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집에 담았다.임종진의 <캄보디아> 사진집 표지 '사진하는 사람' 임종진은 지난 10년동안 캄보디아를 오가며 만난 해맑은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집에 담았다.


ohmynews.com





3. 홍보 문구 고민 


"신고" 라는 단어 말고, 다른 단어 많을 텐데~ 정 없으면 그냥 "전화주시면" 이라도~~ 마치 어렵고 소외된 것이 범죄처럼 느껴지는 문구인듯~ 저만 그런건가요?

SSN 좋은 이웃들SSN 좋은 이웃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신고하여 주시면 상담 후 연계방안을 찾아 지원해드리겠습니다. 공주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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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함께 암과 싸우고 있는 두 소녀의 뒷모습 


암을 가져 불쌍하고 무기력하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아이 스스로가 가진 힘이 있고 그 힘을 친구와 나눌 수 있는 아이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렇다고 암 그 자체를 숨기지도 않습니다. 그들의 싸움이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또한 내 삶에도 긍정적 자극이 됩니다. 아이들을 통해 배우니 아이들을 존중하게 됩니다. 저 아이들도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오는 고통스럽고 지치는 순간이 있겠지요. 그들을 어떠한 존재로 인식하고 어떠한 부분을 강조하며 보여주고 전달하냐는 우리의 몫입니다.



huffingtonpost.kr




5. 이 두 장의 사진 - 인권 감수성 


이 두 장의 사진... 두 사람의 개인차일까요? 아니면 나라 간 인권 감수성의 차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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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외계층 아이’ 낙인 찍는 기업 사회공헌 홍보 


내 아이 얼굴 사진이 ‘소외계층’이란 이름표를 달고 뉴스에 나온다면 기분이 어떨까? 최근 한화그룹이 자체 사회공헌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면서 실제 벌어진 일이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30일 이른바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는 ‘한화예술 더하기’ 프로그램의 운영성과를 발표하는 보도자료를 뿌렸다. 이 프로그램은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손잡고 저소득층 아이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화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직접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한화그룹이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는 2012~2014년 3년 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 662명, 한화그룹 임직원 408명을 상대로 진행한 사업 효과 분석이 담겼다. 어린이들의 창의성 지수가 높아졌으며, 한화 임직원들도 조직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내용이다.


hani.co.kr




7. 그들은 난민이 아닌 사람입니다 


고향을 떠난 아픔, 열악한 거주환경, 일자리 부재…하지만 그 무엇보다 고통스러운 것은 쏟아지는 차별의 시선과 멸시입니다. 시리아, 남수단, 예맨.. 아직도 세계 곳곳은 전쟁과 폭력으로 살아갈 곳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시리아의 경우 전쟁 이전 2,200만 명이었던 인구 중, 약 절반에 이르는 사람들이 강제적으로 그들의 집을 뒤로한 채 떠돌다 요르단, 레바논 등 낯선 이웃국가 난민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난민이 아닙니다.우리가 보는 것은 난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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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세 살배기 난민’ 주검 사진, 모자이크 해야 했을까요?


시리아 코바니 출신의 세 살배기 아이 아일란 쿠르디의 주검이 세계를 비통함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쿠르디는 2일 오후 터키의 휴양지 보드룸의 해변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엄마, 다섯 살 형과 함께 터키 해안을 떠나 유럽으로 가려다 배가 뒤집히면서 숨을 거뒀습니다. 감청색 반바지에 빨간 티셔츠를 입고 마치 엎드려 잠이 든 것 같은 모습으로 숨진 쿠르디, 그리고 쿠르디를 내려다보며 무언가를 기록한 뒤 주검을 옮기는 터키 해안경비대원의 침통한 얼굴은 AP통신의 취재로 전세계 언론에 타전됐습니다. <한겨레>도 3일 오전부터 누리집을 통해 사진과 함께 쿠르디의 사연을 실은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2일(현지 시각) 오전 터키 남부 보드룸 휴양지 인근의 해변에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이 아일란 쿠드리가 숨친 채 발견됐다.2일(현지 시각) 오전 터키 남부 보드룸 휴양지 인근의 해변에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이 아일란 쿠드리가 숨친 채 발견됐다.


hani.co.kr



9. 모자이크 된 사람=잘못한 사람? 


미디어가 발 달한 요즘 사회복지기관에서 홍보의 방법으로 사진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정보보호 개인인권보호 등의 이유로 클라이언트 얼굴 등 부분 모자이크 하는 경우를 발견합니다!! (물론 클라이언트의 보호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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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구글에서 ‘poverty(빈곤)’에 대해 검색했을 때 


구글에서 ‘poverty(빈곤)’에 대해 검색했을 때 뜨는 이미지들을 모아봤어요. - 거의 모든 이미지가 ‘아동’ 사진이며, - 그 중 대다수가 아프리카의 아동이고, - 아이들의 앙상한 몸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 정도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바로 이것이 “우리가 정의하는 빈곤”, “우리가 이해하는 빈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구글에서 ‘poverty(빈곤)’에 대해 검색했을 때 뜨는 이미지들을 모아봤어요. 구글에서 ‘poverty(빈곤)’에 대해 검색했을 때 뜨는 이미지들을 모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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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가난 포르노' 때문에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쪽방촌 사람들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나 뒤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구를 위한 사진촬영이고

누구를 위한 홍보인지 말이죠 방문객들로 인해 사생활 침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쪽방촌 사람들. 그들의 고충의 목소리를 카드뉴스로 살펴보자.


'가난 포르노' 때문에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쪽방촌 사람들'가난 포르노' 때문에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쪽방촌 사람들


비주얼다이브




12. 번호로 불리는 사람들. 


번호로 불리는 사람들. 홍보물 만드는데 모자이크를 사용하는 기관이 있잖아요. 번호를 모자이크라고 생각한다면... 밝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을 표정없는 사람으로... 모자이크때문에 도리어 특별난 사람으로... 나름 세상을 살아갈 힘이 있는 사람을 모자이크 뒤 숨겨서 아애 못하는 사람으로... 전체 글과 분위기가 불쌍타고 말하고 있지만 알량한 기교로 딱 그곳만 감춰버리는... 인격이 아니라 콘텐츠를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권을 보호하려고 그렇게 했다지만, 결국 그가 속한 집단을 스티그마를 주는 방법으로.... 모자이크 뒤에 있는 사람들. --- 모자이크를 사용하는 기관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아애 퇴출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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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회복지현장의 모금 패러다임 전환 -사회운동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혹은 모금은 이제 사회복지현장에서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어 버렸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면 왜 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알고 시작하는 것이 동기부여에 큰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실천현장을 둘러싼 주변의 여건들이 어떤 방향으로 치닫고 있기에 ‘모금’이라는 거대한 짐 덩어리가 나와 우리 동료들을 답답하게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만약 단순한 짐 덩어리의 의미가 아닌 사회복지사가 해야만 하는 신념과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일이 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현장이 즐겁지 않을까?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kafp.or.kr




14. [오승훈의 공익마케팅①] ‘빈곤 포르노’의 마케팅 심리학 


마케팅은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초점이 있다. 경쟁사에서 구매하던 고객의 행동을 변화시켜 우리 브랜드에서 구매하게 하고, 한 가지만 구매하는 고객의 행동을 변화시켜 두 개, 세 개 구매하도록 변화시킨다. 똑같은 원리로 손을 씻지 않는 아이들의 행동을 변화시켜 감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도 있다. ‘오승훈의 공익마케팅’은 마케팅이 어떻게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는지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으로 우리는 어떻게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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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모금 이미지에 투영된 내 모습은? 


아래 4 종류의 모금광고가 있습니다. 1. 어느 광고가 제일 마음에 드십니까? 2. 어느 광고에 기부를 하고 싶습니까? 다음은 인터뷰에 참여한 당사자들(노숙인)의 의견입니다. [사진 1] 오른쪽 상단의 사진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다. 예쁘고 어린 아이이기 때문이다. 메인 이미지의 남자가 구걸함을 들고 있는 것은 도가 지나쳤다. 왜 이사람이 구걸함을 들수 밖에 없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노숙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 런던 거리에서 항상 보는 이미지인데 보고싶지 않다. 동정심과 수치심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사진 2] 사람들이 우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겠군요. 우리가 이러이러 저러저러하게 길고 험란한 과정을 거쳐 변화될 수 있었다. "당신이 나에게 기회를 주었어요"... 너무 길어요. 이 문장이 제일 위에 올라가야죠.


메인 이미지의 남자가 구걸함을 들고 있는 것은 도가 지나쳤다. 왜 이사람이 구걸함을 들수 밖에 없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노숙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메인 이미지의 남자가 구걸함을 들고 있는 것은 도가 지나쳤다. 왜 이사람이 구걸함을 들수 밖에 없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노숙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



tistory.com




16. 펀드레이징 캠페인을 혁신하라!:Poverty porn에 담긴 불편한 시각 덜어내기


베이지색 틸리모자를 쓰고 인자한 표정을 한 여자연예인이 어느 흑인 아이에게 다가옵니다. 아이의 슬픈 사연을 듣다가 안타까운 듯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조용히 여자연예인의 손을 잡으며 말합니다. “캠페인 광고 처음이신가 봐요?” 물론 현실에 이런 자선캠페인 전문 배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 희화화된 장면들이 우리가 접했던 펀드레이징 캠페인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는 데 동감했다면, 노르웨이 학생들이 이 재치 있는 영상을 만든 의도를 절반은 파악한 셈입니다. 이 영상이 제기하는 문제는 ‘Poverty Pornography(이하 Poverty porn)’입니다. ‘Poverty porn’란, 기부 모금 캠페인이나 신문 등 미디어에서 빈곤을 자극적으로 묘사하여, 대중들로 하여금 동정심을 불러일으켜 모금, 지지 등을 유도할 목적으로 쓰이는 사진들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Poverty porn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일까요? 또 우리는 이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impact business review




17. 이 광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원남


자주 가는 사이트에 언젠가부터 이런 후원 배너와 광고가 뜨더라구요. 볼때마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나네요.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는건가요? 어찌됐든 후원금만 많이 모금하고, 전달하면 되는건가요?

당사자의 슬픈 과거를 이렇게 드러내도 되는건가요? 참 개탄스럽습니다.


스물 두 살, 꽃청춘 수 없이 손목을 긋다


사회복지기관 홍보논의




18. 화면 뒤의 진실


이 글을 보다가 후원홍보영상이 떠올랐어요.


이리저리 뛰어 다니든지 어떻게든 해봐.행복한 것처럼 해보란 말이야이리저리 뛰어 다니든지 어떻게든 해봐.행복한 것처럼 해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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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언제까지 이런식의 기부캠페인을 해야 하는 거죠? 


언제까지 이런식의 기부캠페인을 해야 하는 거죠? '사회복지기관 홍보논의' 가 필요합니다. 이웃을 상품화하지 맙시다. 돕고자 하는 마음에 값을 매기지 맙시다. 이렇게라도 돕는게 어디냐고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또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함께 하자고 외칠 수 있습니다. 안타깝네요. 기아대책.


9살 민준이의 얼어버린 집을 녹여주세요.9살 민준이의 얼어버린 집을 녹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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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6년 최악/최고의 기금모금영상을 가리다! _ Radi-aid Awards 2016


올해 최고와 최악의 모금 영상은 무엇일까요?! 최고의 모금 영상과 최악의 영상을 시상하는 Radi-aid awards 2016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좋은 모금 영상과 나쁜 모금 영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어떤 게 좋은 모금 영상이고 어떤 게 나쁜 모금 영상일까요? ‘모금영상이 다 똑같이 불쌍한 아프리카 애들이 나와서 눈물로 호소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셨던 분들. 티비와 인터넷에서 불쌍한 눈으로 여러분을 바라보며 ‘한 달에 3만원이면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광고에 질리셨던 분들. 수많은 나쁜 모금광고들은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 가득한 이미지들을 내보냈고, 우리는 아프리카 = ‘배고픔, 가난, 부패, 에이즈, 기근’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이런 영상들을 보며 우리는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 행동을 하기보다 무관심해지고 무감각해졌습니다. (‘저기는 몇 년이 지나도 똑같냐’, ‘채널을 돌리자’) 하지만, 삶이 팍팍하고 내 문제에도 집중하기 바쁜 생활 속에서 이런 영상들이 가진 문제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죠.


RADI-AID  http://www.rustyradiator.com/RADI-AID http://www.rustyradiator.com/

africainsight.org




21.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pdf 입니다. 2014년 9월 5일에 만든 파일이네요. 준수사항, 상황별로 나눠서 설명도 있네요. 동의서 양식도 있고요. 해외원조기관의 예 중심이라서 아쉽지만 그 내용은 새겨볼만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어린이재단,프렌드아시아,국제개발협력시민사회포럼이 만들었네요. 최소한 이 가이드라인에 더 많은 국제지원단체들이 참여하면 좋을텐데.....


아동권리 보로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


sc.or.kr




22. 이미지로 사회사업하기 발표 영상 (연재)


이미지복지는 저의 숙원사업입니다. 2005년 학생때부터 이미지를 통해서 할 수 있는 복지가 무엇인지 깊게 고민을 했고 그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2011년에 본격적으로 집중하여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사진안에 사회사업 가치를 어떻게 내장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찾겠습니다. 아직은 두리뭉실하지만 이미지복지를 깊게 하다보면 미학(美學)과 만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면서 사진 또는 이미지에 관심이 있는 동료 사회복지사를 찾습니다. 함께 깊게 논의 해봐요.


이미지복지 발표영상이미지복지 발표영상


youtube.com




23. 빈곤 포르노를 거부한다, 왜냐면

고기복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를 돕기 위해 빈곤을 자극적으로 묘사하여 동정심을 일으키는 모금운동 방식을 '빈곤 포르노(Poverty Pornography)'라고 한다.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포르노에 빗대어 하는 말이다. 많은 국제개발협력 단체들은 언론에 노출되는 어린이의 인권은 무시하고, 호혜를 베푸는 쪽의 선의만 부각시키는 비윤리적인 모금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열악한 현지 사정은 생각도 않고, 몇 천만 원의 사례비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과 헤어를 담당할 코디까지 서너 명의 수행원을 대동한 연예인들의 봉사활동은 빈곤 포르노의 절정이다. 그들의 활동은 언론을 통해 기사와 다큐, 화보로 소속사의 사진전 등으로 칭찬 속에 확대 재생산된다.


토토의 눈물


오마이뉴스




24. '빈곤 아동' 현수막 걸고 사진 찍는 '복지'는 그만

이성종


카메라를 들고서 사회복지 현장의 영상 이야기를 제작해 온 지 15년이 넘었다. 카메라맨의 등장에 썰렁해지는 분위기, 거절당할 수도 있는 상황을 자주 마주한다. 나는 거절을 극복하기 위해 레크레이션 진행 경험까지 살려 친근한 카메라가 되도록 노력한다. 매운 바람이 불어오는 창 예를 들어, 최근 '독거노인관리사'의 일상을 표현하는 촬영에 나섰다. 부득이하게 홀로 사는 어르신의 삶을 들여다봐야 하고, 그 과정에서 노출되는 부끄러움에 대한 본능적인 불편함을 어떻게 잘 넘어갈 것인가? 빼꼼히 열린 문 앞에서 바짝 긴장한다. 


▲ 가족같은 나들이를 떠나지만 우리는 가족이 아니라고 '형광조끼'가 말해준다. ⓒ이성종▲ 가족같은 나들이를 떠나지만 우리는 가족이 아니라고 '형광조끼'가 말해준다. ⓒ이성종


프레시안




25. 수잔 손택의 '타인의 고통' 소개 팟캐스트

김종원


수잔 손택의 '타인의 고통'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나와 관계없어 보이는 타자를 이미화하여 소비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적나라하게 까발리는 책입니다. 주로 전쟁 속 참혹한 이미지를 다루는데 조금 상상력만 펼치면 이미지 속에 갇힌 약자의 이미지로 대입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연민으로 공감하여 나의 일로 여기기 보다는 나와 다른, 나 주변에 없는 존재로, 가상의 모습으로 여기게 만드는 현상에 대해 비판합니다. 사회복지계가 만드는 이미지도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기를 바라지만 시간이 없거나, 책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동진을 빨간책방' 팟케스트에서 말하는 '타인의 고통'을 듣어보세요.

듣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될 겁니다.


수잔 손택의 '타인의 고통' 소개 팟캐스트수잔 손택의 '타인의 고통' 소개 팟캐스트


팟캐스트




  • 사진 2017.10.20 1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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